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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ing early-stage Alzheimer’s with intensive lifestyle changes works, study finds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 환자에게 집중적인 생활습관 변화를 적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s her memory faded from Alzheimer’s disease in her late 50s, Tammy Maida began to lose track of her life. Car keys, eyeglasses and her purse disappeared multiple times a day. Key characters in novels she was reading were forgotten. Groceries were left in the garage. Keeping the books for the family’s businesses became impossible.

“I honestly thought I was losing my mind, and the fear of losing my mind was frightening,” Maida told CNN Chief Medical Correspondent Dr. Sanjay Gupta in the 2024 CNN documentary “The Last Alzheimer’s Patient.”

After 20 weeks in a randomized clinical trial designed to drastically change her diet, exercise, stress levels and social interactions, Maida’s cognition improved. She was able to read and recall novels and correctly balance spreadsheets again. A blood test even found levels of amyloid, a hallmark of Alzheimer’s disease, were retreating in her brain, according to the study published in June 2024.

“I’m coming back. It was really good — like I was prior to the disease being diagnosed,” Maida, now 68, told a researcher on the study. “An older but better version of me.”

Maida’s cognition showed additional improvement, however, after she completed a total of 40 weeks of intensive lifestyle changes, said principal investigator Dr. Dean Ornish, a clinical professor of medicine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and creator of the Ornish diet and lifestyle medicine program.

Ornish gave a study update on Tuesday at the 2025 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in Toronto.

While not everyone in the 26-person interventional group benefited, some did improve in three of four standardized tests, he said. In fact, 46% showed improvement in one test that measured changes in memory, judgment and problem-solving as well as the ability to function at home, practice hobbies and practice personal hygiene.

“An additional 37.5% of people showed no decline in cognition during those 40 weeks,” Ornish said. “Thus, over 83% of patients improved or maintained their cognition during the five-month program.”

‘Eat well, move more, stress less and love more’

The lifestyle intervention Ornish created — which he calls “eat well, move more, stress less and love more” — has been tested before. In 1990, Ornish showed for the first time in a randomized clinical trial that coronary artery disease could often be reversed with nothing more than diet, exercise, stress reduction and social support.

Additional research has shown the same four-part program can lower blood sugars and heart disease risk in patients with diabetes, reduce prostate cancer cell growth, improve depression and even lengthen telomeres, the protective caps of chromosomes that are worn away by aging.

During the Ornish intervention, one group of people consumed a strict vegan diet, did daily aerobic exercise, practiced stress reduction and engaged in online support groups. The rest of the participants were in a control group and were asked to not make any changes in their daily habits.

Therapists led hour-long group sessions three times a week in which participants were encouraged to share their feelings and ask for support. Meditation, deep breathing, yoga and other ways to reduce stress took up another hour every day. The program also encouraged participants to prioritize good-quality sleep.

Supplements were provided to everyone in the intervention group, including a daily multivitamin, omega-3 fatty acids with curcumin, coenzyme Q10, vitamin C and B12, magnesium, a probiotic, and Lion’s mane mushroom.

In addition to online strength training led by a physical trainer, people in the intervention attended hour-long video classes on vegan nutrition hosted by a dietitian. Then, to ensure a vegan diet was followed, all meals and snacks for both participants and their partners were delivered to their homes.

Complex carbs found in whole grains, vegetables, fruits, tofu, nuts and seeds made up most of the diet. Sugar, alcohol and refined carbs found in processed and ultraprocessed foods were taboo. While calories were unrestricted, protein and total fat made up only some 18% of the daily caloric intake — far less than the typical protein intake by the average American, Ornish said.

• fade from: 서서히 사라지다, 희미해지다
  Her smile faded from her face. 그녀의 미소가 얼굴에서 사라졌다
• lose track of: ~을 놓치다, 잊어버리다
• I lost track of time while working. 일하다가 시간을 잊어버렸다
• cognition: 인지, 인식, 사고 작용
• hallmark of: 전형적인 특징, 상징
  Honesty is the hallmark of a good leader. 정직은 좋은 리더의 상징이다
• randomized clinical trial: 무작위 임상시험
  The drug was tested in a randomized clinical trial. 그 약은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시험되었다
• telomeres: 텔로미어, 염색체 말단부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짧아지는 염색체 끝부분으로, 노화 및 세포 수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 prioritize: 우선순위를 두다
  We must prioritize safety in the workplace. 직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 Complex carbs: 복합 탄수화물

50대 후반에 알츠하이머로 기억력이 급격히 약해지던 태미 마이다는 일상의 흐름을 놓치기 시작했다. 차 열쇠, 안경, 지갑은 하루에도 여러 번 사라졌고, 읽던 소설 속 주요 인물들을 잊어버리곤 했다. 장을 본 물건을 차고에 두고 잊는가 하면, 가족 사업의 회계 관리도 불가능해졌다.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어요. 정신을 잃어버린다는 두려움 자체가 무서웠습니다.” 마이다는 2024년 CNN 다큐멘터리 ‘The Last Alzheimer’s Patient’에서 CNN 수석 의학전문기자 산제이 굽타 박사에게 이렇게 털어놓았다.

그러나 식단, 운동,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교류를 대대적으로 바꾸는 임상시험에 20주간 참여한 뒤 마이다의 인지 기능은 개선됐다. 소설을 다시 읽고 기억할 수 있었으며, 회계 장부도 정확히 맞출 수 있었다. 2024년 6월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혈액 검사에서는 알츠하이머의 주요 특징인 아밀로이드 수치가 뇌에서 줄어드는 모습까지 확인됐다.

“제가 돌아오고 있어요. 병이 진단되기 전 같았죠. 나이 들었지만 더 나은 제 모습이었습니다.” 현재 68세인 마이다는 연구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마이다의 인지 기능은 총 40주 동안 집중 생활습관 변화를 이어간 뒤 더 향상됐다. 연구 책임자인 딘 오니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임상 의학 교수는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그는 ‘오니시 다이어트’와 생활습관 의학 프로그램을 만든 인물이다.

오니시는 지난 화요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5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26명으로 구성된 실험군 모두가 효과를 본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네 가지 표준화된 검사 중 세 가지에서 개선을 보였다. 특히 46%는 기억력, 판단력, 문제 해결 능력뿐 아니라 가정 내 기능, 취미 활동, 개인 위생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에서 개선됐다.

“추가로 37.5%는 40주 동안 인지 기능 저하가 전혀 없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83% 이상이 5개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인지 기능을 유지하거나 개선했습니다.”

‘잘 먹고, 더 움직이고, 덜 스트레스 받고, 더 사랑하라’

오니시가 만든 생활습관 개입 프로그램은 ‘잘 먹고, 더 움직이고, 덜 스트레스 받고, 더 사랑하라’라는 구호로 요약된다. 그는 이미 1990년 임상시험에서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지지 만으로도 관상동맥질환이 되돌려질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입증했다.

이후 연구에서는 같은 네 가지 원칙이 당뇨 환자의 혈당과 심장병 위험을 낮추고, 전립선암 세포 성장을 억제하며, 우울증 개선, 심지어 노화로 닳아 없어지는 염색체 말단부 텔로미어를 길게 유지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 개입군은 엄격한 비건 식단을 섭취하고,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 완화 훈련과 온라인 지지 그룹 활동을 병행했다. 대조군은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도록 요청받았다.

참가자들은 주 3회 1시간 그룹 세션에서 감정을 나누고 지지를 구했으며, 명상·심호흡·요가 등 스트레스 완화 활동에 매일 1시간을 투자했다. 또한 양질의 수면을 최우선 과제로 삼도록 권장받았다.

개입군은 종합비타민, 커큐민 함유 오메가3, 코엔자임 Q10, 비타민 C·B12, 마그네슘, 프로바이오틱, 영지버섯 보충제를 함께 섭취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트레이너가 지도하는 온라인 근력 운동을 받고, 영양사가 진행하는 비건 영양 교육 영상 수업도 수강했다. 참가자와 그 배우자에게는 비건 식단을 철저히 지키도록 모든 식사와 간식이 집으로 배달됐다.

식단은 통곡물, 채소, 과일, 두부, 견과류, 씨앗류 같은 복합 탄수화물이 중심이었으며, 설탕·알코올·가공식품·초가공식품은 철저히 배제됐다. 칼로리는 제한하지 않았지만 단백질과 지방은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약 18%에 불과했는데, 이는 평균적인 미국인의 단백질 섭취량보다 훨씬 적다고 오니시는 설명했다.

툴루즈, 프랑스
한 시위자가 ‘블로콩 투(Bloquons tout·모든 것을 막자)’ 시위의 일환으로 열린 집회에서 최루탄을 발로 차고 있다. 이번 주 프랑스를 뒤흔든 새로운 정치적 위기는 시위대의 분노를 더욱 키웠다. 마크롱 대통령의 측근이자 국방장관을 지낸 세바스티앙 르코르뉴가 화요일 총리로 임명됐다. 이는 중도 성향의 프랑수아 바유루 총리가 불신임을 받아 취임 9개월 만에 의회에서 축출된 데 따른 것이다.